요 몇일 재밌게 읽은 책은 뮤직숍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사실 표지가 눈에 들어와서, 웬지 더 끌렸던. 이렇게 책 커버 디자인도 참 중요하다,, 나같이 비쥬얼에 끌리는게 많은 사람한테는. 나는 최근 좀 잔잔하고, 그리고 꼬이지 않은, 여유을 가질 수 있는 책들을 주고 보았는데, 왜 그런가 가만 생각해 보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디자인, 고객들과의 디엠과 팔로우업으로 보내며.. 또 스튜디오가는 길의 혼잡함과 서울의 대중교통과 많은 사람들/ 공기/ 소리/냄새 등등에 지치는 시간이 많아서, 라일리(반려견) 옆에서 느긋하게 책 보는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물론 youtube&netflix 도 어느날은 정주행을 하고 있지만, 저녁을 먹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할때 책 읽는 시간이 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