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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띵리튼 쇼룸 한남동 길찾기.. -"여러 쇼룸 돌고 시간 남으면 갈까 안가도 그만"

iamjc 2025. 2. 7. 21:11

낫띵리튼을 처음 알게된 건, ssense.com site에서 베이직한 스웨터와 셔츠들을 보고 나서 였는데, 2017년 오픈한 꽤나 오래된(지금의 다른 한국디자이너 브랜드들(29cm에 매주 새롭게 올라오는)보다는 히스토리가 있다. 

 

Nothing Written shuns superfluous detail, favoring a clean, minimalist approach to ready-to-wear. The Seoul-based womenswear brand—launched in 2017 by Young-Ju Lee—offers a concise line of staples and accessories characterized by streamlined silhouettes and a subdued, earthy palette. Impeccable tailoring and high-quality materials such as alpaca, angora, and cashmere elevate Lee’s reductionist designs. Bouclé knits and brushed finishes bestow boxy sweaters with textural richness, while subtle pleats bring understated femininity to relaxed-fit corduroy trousers. Croissant-shaped shoulder bags and classic mini golf bags effortlessly complement any laid-back look. Exemplifying restraint in design, Nothing Written creates everyday styles with technical sophistication.

 

센스에서 꾸준히 팔고 있는 낫띵리튼 제품들- 가격대는 환율했을때 한국보다 비쌈

 

 

낫띵리튼은 굉장히 심플/클린하면서도 약간의 페니닌 터치가 있고, 꾸안꾸 룩의 대표적이라고 할까, 그리고 silence rich trend와도 잘 어울리게 퀄리티 괜찮은 니트 스웨터들과 레더 쟈켓등이 무난하고 오래입기 좋다. 그리고 대표적인 미니 골프백 디자인도 계속 그대로 잘 팔리는 듯하다.

 

낫띵리튼의 쇼룸은 원래 한남동 쇼룸이 대체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한강진역 3번출구 방향으로 있었는데,

새롭게 오픈한 쇼룸은 정반대여도 아주 정반대, 한남 더힐과 가까운 주택가 사이에 있다.  아마도 이쪽도 상당히 뭐가 많이 생길듯한 분위기. 그렇지만 한남 더힐과 다른 주택들 때문에 너무 상업적인 스타일이 들어서기는 힘들것도 같고..

 

https://naver.me/xY4s9cSY

 

네이버 지도

NOTHING WRITTEN & Cafe Corner

map.naver.com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40길 14-5 Nothing Written

지하철 6 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442

 

금- 목

 

11:00 - 20:00
 
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카페 운영 시간은 am11:00~pm19:00 입니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 가능"!!

 0507-1352-9877

 

BMW 매장 골목 들어와서 처음 보이는 갈림길로 들어오셔야 매장 정문입니다.

------ 이렇게 네이버 소개에 쓰여져 있는데. 

나처럼 제대로 보지 않고 갔다간 헤메고 헤메고. 설마 여기 있다고?

하며 찾을 수도 있으니 꼭 지도 잘 보고 가기. 

 

덧붙여 설명을 붙이자면,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육교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저 반대쪽 육교 건너 BMW매장을 건너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갈 수 있는 방법은 육교 밖에 없으니 육교를 건넌다, 그리고 BMW 매장 골목길을 올라 첫번째 갈림길 렉토 매장이 있는 길로 들어가면 막다른 골목이 나오는데 , 왼쪽 주택 건물이 낫띵리튼. 자차를 이용한다면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와야한다. (생각보다 걷는 길이 쾌적하지 않음....) 

음,, 작게 스토어 이름 써 있음.

 

 

많은 블로거들이 여기 참 예쁘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한겨울에 방문했던지라, 그냥 저냥 가정집 느낌?  90년대 연희동 주택 같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상당히 넓은 부지인데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코너 카페라고 쇼룸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고 했는데 정말 코너에 아주 작게 의자가 놓인... 강아지 여기까지 같이 걸어왔으면 정말 힘들었을... 그리고 겨울이어서인지 내가 방문한날은 카페도 운영안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이미 반대편에서 다른 쇼룸들( 시엔느, 루에브르, 미닛뮤트, 유라고, 아웃캐스트, 레이브, 엔오르, 뮤제트, 로라로라 등...많기도 하다) 을 보고 반대방향으로 와서 그런지, 앗... 이게 다인가? 가방 몇가지 (약 6-7? 스타일) 와 한 3개의 rack에 걸린 니트몇개 코트  등.그리고 한켠에 개어져 있는 니트들(인테리어인듯) ..좀 많이 아쉬웠다. 
 
쇼룸 안은,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모두들 사진 찍는 다는 베쓰룸 ㅎㅎ

 

혹시라도 제임스 퍼스 JAMES PERSE 캘리포니아 베이스 의 의류 가구 등등 라이프 스타일 컨셉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봤다면 나는 그게 정말로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으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다.. 물론 추구하는 컨셉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낫띵 리튼은 군더더기 없는 클린함을 지향한다고 한다. 

 

이 레더쟈켓이 가장 맘에 듬.

 

위에 레더쟈켓이 많이도 궁금했던지라, 입어보았는데, 디테일이며 램스킨 퀄리티는 너무 맘에 들었지만... 핏이 상당히 좀 아쉬운. 프리사이즈이며, 오버 사이즈 룩을 하기엔 사이즈가 너무 제한 되어진...

 

 

 

 

다음은 마음에 들었던 토트백. 선물받은 투티에 로켓 백이 있어... 이 백은 패스이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

스트랩이 있었다면 좋았을듯.

 

 

크로커다일 패턴의 토트백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쇼룸의 위치는 너무 멀었다.... 특히나 육교를 건너야 하는... 육교 아래는 한남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라 말도 못하게 차가 많은데, 뭔가 미국의 프리웨이를 건너가는 느낌.. 매연때문에 비추다...

그리고 낫띵 리튼은 온라인으로 봐도 충분할듯 싶다..

구지 방문안해도 오케이.

아무래도 나는 미국의 스케일과 사이즈에 너무 길들어진것일까.. 뭔가 비움이 필요한 것인지.. ㅎㅎ